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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추가 부수입]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Feat. 토스, 카카오페이로 자산점검부터 해봐요)

by petit-bonheur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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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한 지 벌써 1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독립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나이가 많이 들어서 나왔습니다. 사실상 캥거루족이었고, 부모님이 이젠 나가라고 하셔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30대에는 독립을 하는 게 맞는데 40대가 되어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을 앞두고 가장 걱정했던 것은 아무래도 돈이었지만, 사실 기대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다 보니 새벽부터 시끄러워서, 늦게까지 자기가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그렇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오랫동안 세를 준 집이라 인테리어를 했는데 인테리어 사기를 당하면서, 심리적으로도 힘들었고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컸습니다. 거기에 이직에 혼자 사는 것에 적응하는 것까지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세입자 분 보증금을 내어드리느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고 입주를 하였는데 매달 너무너무 돈이 없었고...

 

주담대 낼 날이 다가오면 돈이 부족해서 온 집안을 뒤져서 상품권 깡을 통해 현금을 구하고 예전에 여행 가고 남는 달러나 유로를 환전해서 가까스로 납부하는 날이 이어졌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연말에 성과급 나오면, 그 돈으로 신용대출 할부금도 일부 납부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직한 회사의 성과급이 생각보다 너무 적었습니다.

성과급이 예전 회사의 1/3도 되지 않았는데, 이 현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안정적인 성과급을 준다더니 취업사기...?)

(한참 동안 통장을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받아만 주면 돌아가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이 정도 성과급이면 남은 대출을 퇴직 전까지 갚을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는 (나이 많은) 싱글이고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깐요. 회사원이라는 존재가 정년퇴직까지 무조건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에 저는 이미 과거 이직 할 때 받은 퇴직금 역시 대출 갚는 데 사용했습니다. 바로 직전 회사에서 받은 소소한 퇴직금은 IRP계좌에 있습니다. 

 

집을 매수할 때 수중에 돈이 별로 없어서 한동짜리 나 홀로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당시 신용대출 1%에 주택담보대출은 2%대였습니다. 

5년이 지났더니 주담대 이율이 4%대로 올랐고, 보증금 내줄 때 추가로 받은 주담대는 5%였습니다.

제 아파트는 KB시세에도 나오지 않다 보니, 주담대 받기도 너무 어려웠어서 대출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받고 나니 이걸 언제 갚나 싶어서 막막했습니다...(20년 가까이 일했는데 왜 이렇게 돈이 없지 현타 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건지 레알 궁금했고, 이럴 때는 결혼한 친구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결혼했다면 월급이 2배니까, 더 빨리 잘 갚을 수 있겠지 싶었고, 함께 빚을 갚을 수 있으니까요. 보통 제 나이면 결혼생활이 10년 정도는 되니까 그때 집을 샀다면 집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을 것이겠지요. 물론 제일 부러운 건 빚 없이 집을 보유하게 된 찐 부자들이지만요.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싶어서 돈 쓰는 걸 하나하나 기록한 후 보니 돈이 없는 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출금과 보험료만 해도 제 월급의 50%가 넘었습니다. 이자가 높은 이유는 내가 집 살 때 받은 주담대 + 신용대출 + 보험담보대출을 통한 영끌을 했기 때문인데요.

 

[고정비 2개]

  • 대출금(원금 +이자) : 월급의 42%(이 금액의 80% 정도가 이자입니다. )
  • 보험료(연금저축 + 실비보험 + 암보험 + 엄마 간병인 보험) : 월급의 12%(심지어 연금저축은 세제혜택 받을 수 있는 금액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인데도 월 보험료를 많이 내고 있었습니다.

 

집 들어올 때 인테리어 한 게 너무 후회될 정도로 돈이 무섭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토스에서 보이는 대출잔액, 성과급, 높은 보험료(그런데 깰 수 없고 다 필요한 상황), 그리고 일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불안감(이제 40대인데, 노후준비는커녕 빚 다 갚기도 힘들어 보입니다)때문에 너무 초조했습니다.

 

한 번씩 한숨 나오고 친구들이랑 어디 음식점을 가도 맘이 불안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깨달은 건 저의 월급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임원 승진하고 SK하이 OO처럼 성과급을 몇억씩 받을 수도 없고... 얼마라도 추가 수입이 있어야겠다는 절박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6년 목표로 매월 50만 원의 부수입을 창출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매월 50만원 번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것 같았습니다.

50만원 X 12개월 = 600만 원이고 600만 원에 대한 연간 이자는 30만 원 정도 됩니다.

 

어쩌면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더 나이 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갚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제 블로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먼저, 제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2026년 올해 저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현재 본인 상황을 제대로 정리해 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본인 자산/부채 현황 한번 정리해 보세요

 

토스나 카카오페이 가입하면 바로 한 페이지에 정리해 줍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합시다!

토스나 카카오페이로 자산 점검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26.02.07 - [MONEY] - [추가부수입] 자산점검부터 (feat. 토스, 카카오페이)

 

[추가부수입] 자산점검부터 (feat. 토스, 카카오페이)

토스나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자산 점검은 '마이데이터(MyData)' 기능을 통해 흩어져 있는 내 돈을 한곳에 모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저는 대출 상환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효율적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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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빚 때문에 주식 투자를 멀리해서 투자자산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FOMO 제대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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